친환경 수세미 2 전의 아후강 수세미에 이어뜨는김에 몇가지 더 떠 보았다. 하마나카의 실은 너무 굵어서 수세미가 두꺼워지고,모토히로사는 실은 싸지만 형광색이라 망설여 지지만 2겹 배색으로 떠 놓고 보니 그리 촌스럽지는 않다. 그래도 역시 수세미는 약간 유치한것이 주방에 걸어 놓아서 이쁘게 보인다. 풍수에 ..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8.27
아후강 친환경 수세미 지인으로부터 참으로 좋은 선물을 받았다. 우연히 카페에서 알게 된, 같은 취미를 가진 동년배. 멀리 광주에 살고 있기에 얼굴 한번 본적은 없지만 특별한 인연이라 여기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 이사한 기념으로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수세미 실'을 보내 왔다. 가끔씩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서양 사..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8.11
발란스 커텐 발란스를 시작 했습니다. 이달 말에 이사 가는데 이삿짐 줄이느라 봤더니 10년이 넘은 카사리 사가 있더군요. 아마도 여름 세일 때 많이 구입했던것 같은데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커텐에 필이 딱! ㅎㅎㅎ사실 커텐은 좀 무리가 있겠네요. 실과 바늘 잡은 저를 보고는 옆에서 하나 아빠가 한 소리..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7.07
앙상블 볼레로 비 오시는 날. 아버지는 늘 비가 '오신다'고 하셨다. 농사 짓는 농군도 아닌 아버지가 '비가 오시는구나.' 하면 그냥 비가 내린다거나 온다고 하시지,왜 굳이 경어를 쓰시는지 어릴땐 몰랐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리는것 같다. 작물에 좋은 비니까 내리신다고 해야겠는데, 늘 주말에나 울 용띠 도..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6.11
상혁이 아후강 모자 이 모자의 정확한 명칭은 'driving cap'이라네요. 이런 모자를 니트로 뜬것은 본 적이 없어서 울 친정 아버지,하나 아빠,그리고 버스안에서 앞 사람 뒤통수 무쟈게 노려 보고 다녔습니다. 디자인은 한가지래도 패턴은 제 각각. 그중 양쪽 옆패턴이 잘 살 수 있는 쪽으로 저는 요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
대바늘 원형 볼레로( Kunst Knit ) 이번 작품은 쿤스트 니트. 서양에선 오래전부터 대바늘 조직을 이용해 원형으로 도일리같은 것을 만들어 온것을 알 수 있는데, 근래에 일본을 위시한 우리 나라에서는 요술(마술) 코바늘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요술 코바늘는 코바늘,대바늘,아후강을 아우르는 전천후 뜨개법이라 할 수 있겠죠. 아..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
모티브 마가렛 2006.02.23 지난 일년 동안 상혁이를 맡아 주신 선생님께 드리려고 부랴 부랴 만들었습니다. 늘 '부랴 부랴' 로군요. ㅡㅡ; 이번엔 걍 지나 갈까 했는데 뒤늦게 한글을 깨치느라 공부에 푸~ㄱ 빠진 상혁이를 위해 따로 시간까지 내 주시고 신경 써 주신 마음을 못 잊겠더군요. '모사다마'던가? '세계의 편물'..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
Fairisle 머플러 2006.02.14 봄,가을 용 보온을 겸한 머플러 입니다. 뜨는 방법도 간단하고 실도 많이 들지 않아서 딱!입니다. 불란서 뜨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페어 아일(fair isle:여러가지 색의 기하학적 무늬가 특색인 편물)을 해 보았네요. 아메리카식으로 할 때에는 배색 반지가 왜 필요할까?했는데 불란서식으로 ..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
아기 돌 선물 제겐 이모들이 몇 분 계신데 이번엔 '개포동 이모'의 친 손주 돌이네요. 지난번 친정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 해 계셨을 때 은근히 아기 옷 하나 떠서 선물하고 싶어 하시길래 시작했지요. 촉박한 시간에 마침 시부모님께서 올라 오셔서 병원에 가시느라 시간 내기가 어렵더군요. 더구나 제가 뜨개하면 고..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
첫번째 하나 옷~ 이 때가 울 친정 큰 조카 유치원 입학식 날이었네요. 올케 언니가 둘째 낳으러 병원에 가 있는 바람에 우리 식구가 총 출동한 날이었구요. 병원에서 아기 눈이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어떤 병원에서는 눈이 없다는 말까지도 했답니다.) 몇달을 전전긍긍하다가 드뎌 낳으러 갔는데 울 큰 조카는 엄마와 .. 올올이 만지기(knitting) 20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