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무인텔 견문기'. 사진을 보니 올 1월달이었구나. 아무래도 설날에 맞춰 내려가지 못할 것 같아 친정엄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우리 부부만 본가에 다녀왔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 한달이 채 안되었으니 엄마 마음도 복잡하겠지만 그런 부탁이라도 해서 엄마가 혼자 계신 시간을 줄여보려는 마음도 있.. 추억 만지기(trip) 2012.04.02
남한강 길, 가족과 걷기. 놀토라서 아침부터 아이들데리고 CGV왕십리에서 '완득이'를 보고 바로 중앙선을 타고 양수역으로 갔다. 피곤해하는 하나의 비위를 맞추느라 양수에서 팔당까지 걸어가면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했다. 팔당근처 음식점엔 가본 적도 없으면서 백지수표를 발행했다.ㅎ 한강철교를 .. 추억 만지기(trip) 2011.11.14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에서 양수까지 지난 번 양수에서 신원까지의 자전거도로에 이어 이번엔 팔당에서 양수까지 걸어봤습니다. 개통된지 얼마 되지않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남한강변에 들어서게 되면 인공적인 서울의 한강변과는 확연히 다른 자연풍광에 연신 감탄사만 나오게 된답니다. 초행자를 위해서.. 추억 만지기(trip) 2011.11.11
가을을 걷는다, 남한강 자전거길. 집앞 퇴계원역 광장에 큼지막한 안내판이 세워졌다. 지난 겨울,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그옛날 통기타의 추억이 서린 곳들마다 전철역이 들어섰기에 우리 또래의 중년들에게는 추억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문득 걸음을 멈추고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곳곳이 알찬 명.. 추억 만지기(trip) 2011.10.28
제주 가족여행, 비자림의 3빈-현빈,성빈,형빈 비자빌에서 가까운 비자림에 다녀왔다. 무슨 CF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에서 찍었다니 반갑다.ㅎㅎ 요것이 비자나무. 남부지방이라 잎이 넓을 것이라 생각했던 내가 상상했던 비자나무와는 다른 모습이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을텐데....... 좀 아쉽다. 더구나 길이 잘 닦여있어 그 길이 더 짧게 느껴진.. 추억 만지기(trip) 2011.08.23
제주 가족여행,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쉬고 싶다면 비자빌에서... 아이들도 크고 모처럼만에 시부모님을 모시고 떠나온 휴가이기에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하고픈 마음에 선택한 곳, 비자빌. 제주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곳이라 밤늦게 도착해서 하루를 마감했고 다음 날 아침 홀로 펜션을 빠져나와 이리저리 구경을 했다. 특히 하늘이 너무 이뻐서 잔뜩 담아왔다. 이 곳.. 추억 만지기(trip) 2011.08.23
제주 가족여행, 카페 이스탄불에서.. 중문에서 북제주로 가는 길. 아무 길로나 간다. 그러다 눈에 들어오는 숙박시설이 있으면 사진으로 남긴다. 담번에 제주에 오게되면 묵어볼까하면서. 마을로 들어서서... 팔각성냥처럼 이쁜 펜션이 보인다. 여기도 일단 찜~! 초등학교도 찰칵. 애월읍이니까 혹시 후니마미님이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닐.. 추억 만지기(trip) 2011.08.20
제주 가족여행, 유리 박물관 '유리의 성' 이번 여행중 하나가 제일 재미있어했던 유리 박물관. 포스가 느껴지는 맥주병과 사이다병. 문손잡이도 물고기. 입구의 유리공방. 2층에 올라가면 체험을 해볼 수 있다한다. 하나의 체험.목걸이 만들기. 체험비는 핸드폰고리가 5000원,목걸이가 10000원인데 체험하는 동안 전문가가 일일이 수작업을 도와.. 추억 만지기(trip) 2011.08.20
제주 가족여행, 모슬포항과 송악산 해안진지동굴 마라도행과 가파도행 배를 타는 모슬포항으로 떠나본다. 가파도는 청보리가 유명하다하니 아무래도 봄철이 제격이겠다싶었는데 무이파때문에 배가 안뜬다고. 덕분에 인적없는 조용한 항구에서 휴식을 취했다. 본시 이곳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요녀석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있다가 인적이 느.. 추억 만지기(trip)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