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미인 꽃을 피우다. 이 년 전, 납작한 화분이 비어서 옆으로 기어서 퍼지는 다육이를 심어놓았다. 이름도 모르고 성향도 모르고 그저 죽지않을 정도로 물만 주었을 뿐인데... 올 여름 우연히 베란다 화분대를 넘겨보다 깜짝 놀랐다. 생각지도 못한 꽃. 그것도 한두송이가 아니라 엄청 많이 물고 있다. 정식으.. 초록이(plants) 2013.06.12
천금장 꽃피우다. 근 3개월여만에 꽃을 피운 천금장. 4월의 모습 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721 초록이(plants) 2012.07.14
'천금장' 너도 꽃피우니? 몇년을 보면서도 별 이쁘지도 않은 녀석이라 이름도 모르고 키웠다. 봄이면 발긋하게 무언가 올라오길래 그것이 꽃인가했는데 새순이었고 아마 이녀석은 꽃이 없는가보다 했었지. 올 봄에서야 삐죽하니 올라온 저것이 꽃대인 것을 알았다. 이름도 점잖고 무늬도 호피무늬라 설마 어흥하.. 초록이(plants) 2012.04.20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봄꽃 금호의 성성한 가시가 좋다. 이번 봄엔 거름도 주었다. 군자란이 옆으로 삐죽이 새순을 올려 화분이 비좁을만큼 자랐길래 따로 옮겨 심었다. 작년에 옮겨심었으니 꽃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화분중 제일 먼저 꽃봉우리를 보여주었다. 기분전환으로 산 수선화가 화려한 레이스를 두른 꽃.. 초록이(plants) 2012.03.24
거실에 사과가 열렸네. 거실에 사과가 열렸다. 그것도 푸른사과가. 오랜만에 들여다본 고무나무에 사과모양의 잎이 생겼다. 엄마가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너무 열심히 읽으니까 고무나무도 덩달아 '스티브 잡스'의 애플처럼 관심받고 싶었나보다고, 아이들이 이야기한다. 벌레까지 먹었더라면 더 완벽.. 초록이(plants) 2012.01.05
구아바~구아바~우리를 유혹하네~~ 진짜 꽃인가보다. 이렇게 기대를 하며 날마다 들여다 보는데 설마 또 잎?? 4월 중순에 꽃을 피우라고 북향으로 옮긴 군자란이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다. 게발 선인장은 제발 늦게 피어라. 만리향도 점차 준비를 하고. 초록이(plants) 2011.04.03
빼꼼~ 봄이 오려나? 분이 좁아 분갈이를 해주었던 무을녀가 새끼를 많이 쳤다. 신기해서 들여다 보다가 아주 작은 꽃봉우리를 물고 있는 것을 발견. 1월의 모습이다. 작년에 흐드러지게 만발했던 녀석이기에,또 분갈이를 했길래 올해는 기대를 안했는데....... 요거이 근래의 모습. 무을녀는 꽃이 오래가서 좋다. 냄새만 없.. 초록이(plants) 2011.03.21
취설송, 꽃을 보여주다 드디어 꽃을 보았다. 언제나 꽃봉우리와 꽃이 다 져버린 모습만 보여주던 녀석. 오늘은 현장을 잡았다. 아침녘에 꽃이 피더니 오후되어서는 다시 꽃잎을 닫고 다음 생을 준비한다. 지난 해 '춤추는 취설송' 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249 초록이(plants)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