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벌어진 빌라 반토막에 대하여... 멀쩡한 빌라를 '반 토막'..대체 무슨 일이? http://tvpot.daum.net/v/vc759QQxbEQjJbbjgJQYgU6 내가 사는 동네는 조용한 동네였다. 대개가 서민용 나즈막한 빌라가 대부분이지만 남향을 향하고 있어서 살만했던 곳이었을 것이다. 10년 전 쯤 그들의 바로 앞에 우리 아파트가 진을 치듯 들어서는 바람에 겨.. 어루만지기(feeling) 2014.03.19
슬픈 명태님을 기억하며 오늘 아침 어느 무명배우의 자살소식을 들었다. 더불어 몇 해 전인가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던 연극배우가 처지를 비관해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는 기사가 다시금 떠올랐다. 당시에 그 기사를 접하고 가슴이 철렁했던 이유는 그 전에 가난한 연극배우인 남편과의 만남을 적은 글에 달린 댓.. 어루만지기(feeling) 2014.03.11
동지야 반갑다. [헬스조선]조선일보 DB 이제까지 살아오며 맞았던 동지보다 올해의 동지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홀로 계신 친정 엄마생각에서이다. 외로움이나 쓸쓸함은 여름보다는 겨울, 낮보다는 밤에 더 크게 느껴진다.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가 바로 오늘. 친정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 어루만지기(feeling) 2013.12.22
Merry Christmas! 2006년 http://blog.daum.net/touchbytouch/8021554 동영상 http://blog.daum.net/touchbytouch/7943933 2007년 http://blog.daum.net/touchbytouch/13662287 아이들이 커가면서 트리는 점차 간소화되고 있다. 어루만지기(feeling) 2013.12.14
딸이 준비한 생일선물 "바끼" 지금 돌아보면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가졌던 딸아이와의 새벽 티타임이 새삼 귀하게 느껴진다. 가뜩이나 부족한 잠을 30분 줄이고 대신 엄마와의 수다를 선택했던 딸. 그래서였을까. 딸아이는 반항적인 사춘기도 겪지않았고 그 힘들다는 苦3 수험생활을 誥3으로 보냈다. 처음부터 그런 시.. 어루만지기(feeling) 2013.12.10
이럴 때....... 오늘 노트북을 열고 다음에 로그인을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기사제목이 있었다. 삽화도 눈에 띄지만 기사제목을 보니 요즘 블로그 조회수가 많이 늘은 포스팅(여고생누나가 화들짝 놀란 초등5학년 보건교과서 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512)과 연관이 있어 기사를 (중2때 첫 경험 정양 ".. 어루만지기(feeling) 2013.10.01
저런!! 어제 토요일 저녁은 어째 상혁이랑 둘이서만 먹게 될 것만 같았다. 주말에 온가족이 모이면 불고기나 해먹자고 했는데 남편도 하나도 집을 비우니 좀 허전했다. 며칠 전 함께 영화를 보고 돌아 와 집에서 저녁을 드시고 가신 친정어머니는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고 우리 집에서도, 가시.. 어루만지기(feeling) 2013.06.16
어제 "위대한 개츠비"를 봤거든.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나를 당혹시키는 것은 내가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던 장면이나 인물들의 낯설음이다. 돌이켜보면 책을 흡입하듯 마구잡이로 읽었던 그 때 그 시절은 중학교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완역판이 아닌 문고판이었기에 그 간극이 한층 클 것이다. 그런 작품들 중 "위대한 개.. 어루만지기(feeling) 2013.05.25
기지개 어린이날인 오늘의 날씨는 그야말로 화창. 아이들도 남편도 모두 나간 집안에서 불현듯 자리를 박차고 나가게 만드는 5월의 날씨. 열심히 빨리걷기로 한시간동안 동네한바퀴 돌고오니 입술을 핥은 혀에 묻은 짠내가 미각을 일깨운다. 엊그제 선배언니를 따라 다녀온 횡성나들이가 약효.. 어루만지기(feeling) 2013.05.05
엄마와 문자. 혼자 계신 엄마가 문자메시지를 시작하셨다. 엄마의 청력이 안좋아 보청기를 하셨지만 전화로는 조금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었기에 통화를 하면서 발음이나 목소리톤에 신경을 쓰느니 한눈에 들어오는 문자가 내게는 좋아보였다. 그런데 얼마 전 만난 엄마는 "얘, 그거 못쓰겠더라. 눈은.. 어루만지기(feeling)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