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것 만지기(DIY)

공방에서 떨어진 콩고물-명함홀더

hohoyaa 2011. 4. 10. 00:28

 상혁이 책상을 만들어주려고 오랜만에 공방에 나갔다.

 

 

미니어쳐며 소품들에 일가견이 있는 공방싸모께서 슬쩍 찔러주신 명함홀더용 자투리 나무.

날이면 날마다 혹은 마음먹은대로 나오는 자투리가 아닌 저 사선모양의 자투리,

게다가 홈까지 안성맞춤 사선으로 파여있다.

 

 

홈이 너무 깊은 듯하여 조각을 끼워 바닥을 높이고

화이트스테인을 칠하고 다시 그 위에 파랑색을 칠해 색을 보았다.

상혁이가 책상을 파랑색으로 만들어달라 했는데 이런 파랑색은 어떨까?

 

 

원목책장에 올라있는 모습이 이쁘다. ㅎㅎ

 

 

이왕이면 빨강색에 대비시켜 본다.

나무끼리는 모두 다 잘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