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과 성산포 숙소가 있는 중문은 저렇듯 맑은 하늘이다. 바닷가에서 하루 놀아 볼까하다가 동부권부터 돌아보기로 했다. 작년에는 렌트를 하지 않아 불편하고 시간이 아가워서 올해에는 작정을 하고 렌트를 했더니 아주 편안하게 여행을 했다. 아빠 옆에 앉아 자신이 네비를 찍겠다는 상혁이는 기분이 아주 좋은.. 추억 만지기(trip) 2008.08.15
김녕미로공원 제주도 제주시의 유명한 관광지인 만장굴과 김녕사굴 사이에 제주김녕미로가 있다. 키 큰 나무사이로 샛길이 만들어져 한번 들어가면 방향감각을 잃게 되어 어디로 나와야 할 지 헷갈리게 하는 그런 미로이다. 제주도에서 37년째 살고 있는 미국인 프레드릭 에이치 더 스틴(Fredrric H.Dustin,국립제주대학.. 추억 만지기(trip) 2008.08.15
제주의 맛 이번에 처음 성게미역국과 갈칫국을 먹어 봤다. 어쩌다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외식을 할 때, 남편은 성게알로 밥을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했지만 싱싱한 성게를 보지 못한 나는 그 맛을 별로 좋아하질 않았다. 더구나 색깔도 변색되어 물이 간 것처럼 느껴져 젓가락도 안 댔었다. 제주에서 일부러 시켜 .. 추억 만지기(trip) 2008.08.15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가는 길 여름방학을 하였으나 하나 아빠의 공연스케쥴 때문에 아이들은 별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다. 상혁이는 날마다 태권도장에 가서 딱지치기에 열심이고 하나는 늦으막히 일어나 빈둥거리며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다가 읽겠다고 사 놓은 책은 보지도 않고 상혁이 앞으로 사 준 책들을 뺏어 읽으며 .. 추억 만지기(trip) 2008.08.06
친구네 주말농장 지난 번에 갔었던 친구네 주말 농장에 고구마를 캐러 또 갔다. http://blog.daum.net/touchbytouch/11998078 배추와 밭작물이 이렇게 잘 자라 주었으니 올해 김장은 맛이 기가막힐 것으로 기대해 본다. 추억 만지기(trip) 2007.10.20
서귀포 여행-논짓물 형용사가 무색한 제주도 푸른 바다. 학교에서 수영 수업을 받은 뒤 물이 무섭지 않은 상혁이. 하나는 조심스레 한 걸음. 밟으면 지압도 되겠네. ㅋㅋㅋ둘이 연애하는 것 같네. 무슨 얘길 했을까? 논짓물은 서귀포시 예래동에 위치한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곳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중간에 둑을 쌓아 .. 추억 만지기(trip) 2007.08.18
서귀포 여행-맛집 제주에 다녀 온 후배가 입이 마르게 추천한 곳이 바로 서귀포시장의 쌍동이 횟집이었어요. 검색을 해 봐도 역시 호평들이더군요. 공항에 마중나오신 나무 의자님과 식사도 할 겸해서 찾았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횟집 하나로 시장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듣던대로 회는 싱싱하.. 추억 만지기(trip) 2007.08.18
서귀포 여행-주상절리와 여미지 둘쨋 날 아침 민들레님의 조언을 받아 대포 주상절리로 떠났어요. 하얀 도화지에서 버스편도 있으나 4사람 차비와 택시비가 비슷하므로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아낄겸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맑은 날씨에 습도도 좀 높았고 더운편이었지만 상혁이는 어딜 가나 토끼처럼 뛰어 다닙니다. 멀리서 보는 주상.. 추억 만지기(trip)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