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먼이란 터키사람들이 입는 긴 겉옷을 말하며, 그 옷의 소매를 모방하여 소매의 진동을 깊게 판 여유있는 소매를 말한다. 소매진동을 얕게 하거나 덧붙이는 천을 넣은 돌먼의 변형도 있다. 일본의 기모노에서 힌트를 얻어 암홀선이 없고 몸판과 슬리브가 하나로 된 '기모노'도 이것에 속한다.
2005.4.25 ***시험 뜨기
이번 봄에 입으려고 얄팍한 실을 선택. 약간 특이하면서두 깔끄럽지 않고 가벼운 'Tape 絲'입니다. 면이 납작하다보니 뜨개할 때 공이 이만 저만 드는것이 아닙니다. 뜨개할때 자꾸 실이 꼬여서 그냥 뜨자니 특징을 못 살리겠고,최대한 실을 풀면서 하자니 보통 실의 2배는 까다롭네요.
▲ 요렇게 생긴 실입니다.
2005.4.29 ***몸판 올라가기~~
고무단 높이가 15cm이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치자꽃님 말씀대로 고무단이 별로 안이쁘지만 필수이므로 ...ㅜㅡ; 위의 것은 테이프사의 꼬임땀시 풀어 뜬것이고 아랫것은 막가파입니다. 보기에도 아랫것이 한결 쫄깃거리나요? 꼬임도 꼬임이지만 그 꼬임땀시 코가 잘 구분이 안가 단수 세느라 눈이 빠질 지경입니다. 윗 조직의 ★표는 시험뜨기의 꽈배기가 들어가는 부분. 꽈배기로 인해 몸판의 단수 세기는 좀 수월할 듯 싶네요.
2005.5.6 ***돌먼 라인 완성
옆구리 돌먼 라인이 완성 되었슴돠. 보기에 오른족은 그림자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펴놓고 보니 마치 가오리같다고나 할까?ㅋㅋ 저만한 크기이지만 잡으면 두 손안에 들어갈 정도로 아주 가뿐한 실이라 내심 기대도 됩니다. 목선은 어찌할까 고심 중인데,,,아무래도 시원하게 심플한 라운드로 가야겠어요. 하트 V-neck도 생각해 보았는데,그러다 보면 여기저기 손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20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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