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감독의 '화차'를 보고... '화차'를 읽은지가 오래되어서 자세한 것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오늘 영화를 보다보니 자연스레 기억상실이 치유되는 느낌이다. 원작이 좋았기에 한국판 '화차'를 본사람들의 호평과 실망을 직접 저울질하고 싶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몰입도가 낮은 편이었다. 원작과는 .. 어루만지기(feeling) 2012.03.16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추리소설 그 이상의 것 책을 읽고 어느 한권이 마음에 들면 그 작가의 작품들을 모두 읽어보는 습관이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은 내가 스스로 작가에게 질리기도 하고 때로는 작가의 필력에 실망도 하게된다. 몇해 전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를 읽고 내가 알던 추리소설과는 사뭇 다른 인간적인 체온이 느껴지는 .. 부엌에서 책읽기/책장을 덮으며(book review) 2012.03.12
무서운 책-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MIYABE MIYUKI,みやべ みゆき,宮部みゆき,본명:矢部みゆき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 부엌에서 책읽기/책장을 덮으며(book review) 201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