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만지기(children)

두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

hohoyaa 2007. 2. 24. 12:47

그거 아세요?

지난 2월 22일,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셨나요?

못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제가 알려 드리지요.

 

 

 

 

ㅋㅋㅋ ^^ 맞습니다.

우리 상혁이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어요.

어린이집  졸업식에서 말이죠.

평소 유치원에서도 친구와 동생들을 자상하게 보살펴주곤 했다네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의 모습입니다.

 

 

 

 

요거이~무슨 어린 왕자 같구요.

 

 

 

 

 

졸업식이 시작되고 어린 친구들이 입장을 합니다.

 

 

 

 

우리 상혁이의 연애편지 주인공 수민이에요.

우연히(?) 같은 라인에 섰네요.

 

 

 

 

졸업식이 끝나고 교실로 가 봤더니 저렇게 티나게 둘이만 뒤에 떨어져 앉아 있어요.

게다가 중간에 수민이가 일어나 앞으로 나가니까 상혁이가 얼른 수민이를

마치 신사가 숙녀를 안내하듯 다정하게 어깨를 안아 돌려 세우더라구요.

그 모습이 엄마인 제게는 어찌나 낯설던지...

수민이는 '지구방위대 상'을 탔어요.

터프하고 씩씩한 수민이가 상혁이 앞에서는 한마리 작은 새 같더만요. ^^;

 

 

 

 

 

기념 사진을 찍는다니까 볼끼리 밀착~♥

 

 

 

 

일 년동안의 생활을 개별 앨범으로 만들어 보내 주셨는데 그 속에 있는 사진과 선생님의 말씀.

지난 등반대회때 보니 수민이 어머님도 이미 둘의 사이를 알고 계시고,울 상혁이를 사위라고 챙기시더니 선생님도 이미 알고 계셨나봐요.

저만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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