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두원리. 강원도 춘천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지난 주, 갑자기 떠난 가족 여행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말 그대로 피서를 다녀왔지요.
물이 어찌나 개끗하고 맑은지,일급수에만 사는 물고기를 잡겠다는 아저씨도 계셨네요.
와~! 신나는 물놀이
울 상혁이는 물속에서 메뚜기를 잡아 나왔네요.
너무 추워서 햇볕 아래에서 몸을 말리는 아이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물가로 달려가는 상혁이.
이 친구는 수 많은 돌중에 하트 모양의 돌을 보는 능력이 있더군요.
제가 고른 것두 있어유~♡ *^^*
발은 누구 발인감?
잘 놀고 돌아 오는 길에 보니까 지난 폭우로 인해 공사중인 곳도 보이네요.
여기도 저기도 복구 공사가 한창인데,,,,
의암호도 온통 황톳물이고요.
점심은 포천의 쌈밥 집.
어찌나 맛있던지 사진도 찍기전에 금새 먹어치우느라 마지막 수저 놓기전의 모습이랍니다.
야채는 계속 리필이 되구요,보쌈고기또한 한약향이 은은해서 좋았어요.
조로 만든 막걸리에 함께 했던 동행은 기분이 최고라더군요.
흠~. 파전도 맛있더군요.
식사를 끝 낸뒤 앞마당 한바퀴.
헐레벌떡 뛰어 오는 상혁이를 따라가 보니 오후 3시에 꼬리를 활짝 핀다는 공작도 있네요.
사진 한방을 찍자 서서히 돌면서 뒷태를 보여 주는 프로 의식이 있네요.
꽃사슴 가족도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고,금계와 토끼등 아기자기한 동물들이 많아요.
뒷쪽으로 돌아가 보니 주인이 직접 재배하는 야채 텃밭이 있네요.
비닐 하우스도 있고요.
하늘을 온통 초록으로 가려 버린 포도 덩굴.
만족할 만한 여행이어서 둘의 표정엔 만족감이.
집으로 가는 길.
시원하게 내리는 비로 더위가 한 풀 꺾여서 찜통같을 집에 들어가기가 수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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