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랑 공방에 왔답니다.
친구들이 아직 안 와서 혼자 놀이방에서 놀다가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봐도 역시 심심.
연습 삼아 잘라 두었던 거북이 모양의 나무에 '사포'를 하라고 했더니 저리 신나게 합니다.
일기를 처음 쓰기 시작했는데 굳이 갖고 와서 한다더니 어느새 일기도 뚝딱 해 치웠네요.
놀이방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래요.
아랫쪽엔 자동차도 있고 농구 공도 있고...
글씨인지 그림인지???
완손잡이라 거울에 비치는 글씨를 쓰는 상혁이.
오른손으로 고쳐 주려고 하는데도 어느새 글씨는 거울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누나는 '자동차'를 '자굴차'같이 썼다고 킥킥대고,
철자법도 틀렸는데 뭐가 잘 쓴거냐는 하나 아빠의 핀잔이 뒤통수를 간지럽히지만 ,
엄마 생각엔 꽤 잘 쓴것이랍니다.
혼자 쓴 첫번째 일기치고는...
<제목> 반쪽이 공방
오늘은 반쪽이 공방에 왔다.
반쪽이 공방에 와서 미끄럼을 탔다..
그리고 자동차를 탔다.
농구를 했다.
엄마는 반쪽이 공방에서 일했다.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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