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만지기(feeling)

퀵을 보고 이민기를 또 보고

hohoyaa 2011. 8. 16. 22:39

지난 7월 30일.

하나와 '퀵'을 보러갔다.

영화도 재미있게 봤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앞자리가 술렁거리더니 금새 극장전체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영화를 만든 감독님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던 것이다.

모르고 갔던 우리는 그저 신기하기만 한데 하나를 비롯한 여자들은 거의 실신지경에까지 이르는 듯 했다.

 

여기저기서 핸드폰이 터진다. ^^

 

 

다행히 카메라가 있어서 줌인으로 해서 찍었다.

그래도 역시 너무 어두워서.......

 

 

맨 오른쪽이 감독님이시란다.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은 휘청휘청한 발걸음이었다.

자신도 다리가 후들거려 구름위를 걷고있는 것 같다고.

 

 

에고 에고~ 팔도 떨리네...

 

 

나중에 이 사진을 보게되면,  딸아이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