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이의 단짝 친구 현서와.
현서와 상혁이는 학교도 같이 다니고 서로 고집을 피우거나 다투는 일도 없이 조용히 잘 논다.
전철에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짝짜꿍-푸른하을 은하수,숲속의 매미-도 하고.
명보 아트홀 앞에서.
이런 오버스런 상혁이의 행동을 보아도 면박을 주지 않는 현서.
선이 누나가 사준 컵케잌으로 간단한 요기를 하고.
현서는 무대위로 불려 나가서 재밌는 쇼에 동참도 했다.
상혁이도 가까스로 무대위로 입성.
버블쇼는 시종일관 자유롭게 함께 즐기는 분위기.
아이들보다도 함께 온 어른이 더 즐거워하는 공연.
그것은 비누방울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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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로비에 마련된 기구를 사용해 늦도록 놀다 왔다.
너무 잘 놀아서 커다란 비누 용액도 사오고.
비누방울처럼 어느 순간 사라져버릴 어린 시절의 가을 날
상혁이는 곧 터져버릴 비누방울을 불고 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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