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냉장고 정리

hohoyaa 2006. 4. 19. 12:17

은행 다녀 오는길, 천냥 백화점에서 바구니를 샀다.

딱히 쓸데가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바닥에 굴러 다니는것이 색도 이쁘고 투명해서 ...

집에 와서 어디에 둘까?궁리하다가 냉장고에 넣어 봤다.

기가 막히게 맞는다. ^^乃

 

 



복잡하게 보이던 냉장고 안이 오히려 한산하게 보이네?!

아랫 바구니엔 된장, 고추장등 장류.

중간 바구니엔 조금씩 담아놓은 저장 식품과 김치류.

윗쪽 바구니엔 조리해 놓은 반찬류.

바구니 앞부분이 높지 않아 뒷쪽의 그릇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

게다가 인출식으로 뒷쪽 그릇을 손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음식을 만들어 놓아도 엄마가 없으면 찾아 먹지 못해서 스트레스였는데,이젠 괜찮겠지.

남편 역시도 아무리 설명을 하고 단속을 해도 냉장고 안의 것을 찾으려 하지 않고 대충 라면으로 때우기 일수였고 남은 음식 처리가 골칫거리였는데...

앞으로 이 엄마가 바빠서 제때 끼니를 못 챙겨도 저정도면 다~찾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깨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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