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님이 주신 연화 바위솔-제주산이니까 제주연화바위솔이 맞겠지요?
했었는데 알아보니까 칠복수가 맞는 이름이네요~.
뱅기타고 먼길을 와서 피곤한지 한동안 잎도 떨구고 시들했었는데 이젠 이렇게 자리 잡았어요.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고추장단지를 비우고 밑에 구멍을 뚫었어요.
드릴로다가 웽~!하고 돌리니까 드릴날이 빨갛게 달아 오르는 바람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
오늘 남편한테 그 말을 했더니 돌뚫는 날로 갈아 끼워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저 혼자 있을 때 후딱 해치우느라 괜시리 고생했어요.
수줍은 새색시마냥 단정하게 앉은 모습.
언젠가 칠복수는 꼭 들이고 싶은 녀석이었는데 너무 기분 좋습니다.*^^*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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