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님이 보내 주신 대나무 화분에 호야를 심었습니다.
호야는 물을 많이 안 먹으니 대나무 화분이 썩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구요.
이 화분은 부엌 다용도실 전자레인지 위에 두었어요.
허전한 벽면이 이뻐졌네요.
위의 액자는 십자수, 화초를 키우기 이전부터 마음속엔 이미 푸른 자연이 자리잡고 있었나 봅니다.
저 작품을 볼 때면 늘 타샤의 바쁜 봄이 생각난답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아 촉촉히 젖어 있는데도
울타리를 올라 탄 꽃은 벌써 성급한 꽃망울을 터뜨린것 같지 않나요?
어여 돈 많이 벌어 저런 집 짓고 살아야 하는데....*^^*
제주산 대나무 화분 클로즈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