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음새

기본적인 발뒷꿈치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발목 안쪽의 gusset부분이 이뻐서 이 방법으로 떠봤다. 처음 떠보는 양말이지만 모양이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하고 다만 게이지를 안내고 대충 눈대중으로 뜨다보니 발을 조여주는 긴장감이 좀 약했다. 다음 번엔 반드시 게이지를 내서 ..

외국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본 도일리로 만든 보울. 인터넷 서핑중 도일리로 갓을 만든 램프를 보고 따라하려고 시험삼아 만든 보울. pva glue가 없으니 임시방편으로 목공풀을 이용했는데 과연 생각처럼 나와 주었다. 흐음~! 아기자기 꽃핀도 담아보고... 딱딱하고 무게감이 있는 조약돌을 ..

불랑서식과 아메리카식을 겸비하면 배색과 고무뜨기할 때 편리하고 좋음.

따뜻한 털모자 생각이 절로나는 한파에 힘입어 자투리 실을 이용한 모자뜨기에 돌입했습니다. 그 전에 이미 아들녀석이 학교에서 목도리뜨기를 한다고 실을 잡기 시작했고 딸역시 부드러운 로니베베실을 사서 목도리를 뜨고있으니 집안이 작은 뜨개방이 되었습니다.^^ 남자여서 결국 내..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세상과 영영 이별을 고한 후 남은 식구들이 내 짐을 정리하다가 '우리 엄마는 왜 이런 자질구레한 쓰레기같은 것들을 애지중지 껴안고 살았을까?'하며 슬퍼하기에 앞서 혹시나 곤혹스러워하지나 않을까싶었다. 물론 우리 딸 하나는 엄마가 쓰던 모..

Part 1 과일 바구니 커버 채소 스톡백 포트 홀더 찻잔 커버 코스터 티코지 장미 수세미 Part 2 스누드 미니 머플러 꽃 모티프 마르셰백 컬러풀 토트백 미니 파우치 손뜨개 바구니 꽃 모티프 머리띠 꽃반지 가방 참 장식 Part 3 모티프 블랭킷 룸 슈즈 보온 물주머니 커버 쿠션 핀 쿠션 레그 워머..

지난 번 장터에 핀을 만들어 내면서도 이 장미꽃만은 올리지 않았다. 한송이 만드는데 필요한 색이 4가지라 꽃 한송이 만드는 동안 네개의 실을 끊지않고 계속 가야하고 잎모양을 유지시키느라 마무리 작업도 여러번 하기에 보기보다 은근히 잔손이 많이 간다. 그러니 당연히 가격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