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파프리카 닭꼬치

hohoyaa 2006. 4. 28. 16:28

고기를 좋아하는 울 아그들...

사실은 나만 빼고 세 식구 모두가 육류를 좋아하지.....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쯤은 너메살을 해 주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색깔 고운 파프리카에 닭가슴살로 꼬치구이를 해 봤다.

버섯이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먼저 닭가슴살을 준비.

요정도면 4식구가 충분히 즐길 수 있다.(몇그램이더라??)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반개씩만.

나머지 반으로는 상혁이가 원하는 젤리를 해 보려고 남겨 놓았다.

tv에 나오는 것을 보니 맛있겠더군.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후추가루를 약간 뿌려 우유에 재워 놓는다.

 

 

 

 

색색의 파프리카도 적당한 크기로...

색이 곱다.~~^^

 

 

 

 

파프리카와 닭가슴살에 카레 가루를 묻힌다.

사진처럼 비닐팩에 내용물을 넣고 바람으로 빵빵하게 해서 흔들어 주면

얇게 골고루 잘 묻는다.

지난번엔 걍 밀가루로 했었는데,이번엔 어떤 맛이 날런지...

 

 

 

 

이렇게 해서 울 딸 하나에게 주면 꼬치 끼우기는 하나가 알아서 다~한다.

꼬치에 찔릴까 걱정스럽지만 제법 꼼꼼하게 잘한다.

 

 

 

 

요렇게...

 

 

 

 

준비된 꼬치를 올리브유로 달궈진 팬에 올려 놓는다.

 

 

 

 

처음 센불에서 겉을 익혀주고 뚜껑을 덮어 낮은 불에서 속까지 익혀준다.

물론 중간 중간 꼬치를 돌려 주는것도 잊지 말고...

 

 

 

 

일단 울 상혁이 접시에 올려봤다.

오므라이스가 웃고 있네?

하나는 이제 다 커서 저런 모양내는것은 유치하다며 맛이 중요하다나?

 

 

 

맛을 봤다.

내 입맛엔 카레를 사용한 오늘것 보다 밀가루에 허브를 약간 곁들인 것이 훨 낫다.

밀가루를 묻혀서 팬에 지질때 허브를 솔솔 뿌려 주면 마치 과일처럼 맛있는 향내가 난다.

아그들과 냄편은 오늘도 배불리 먹었다.

 

그래도 나는 연신 중얼댄다.

어휴~.카레는 별론것 같애.아무래도 허브가 낫다.

아무도 아랑곳 않는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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