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올라가서 처음 놓은 수라 부족하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었어요.
이건 동양자수라고 하셨는데 기법은 프랑스자수와 그닥 다르지 않은 듯 하네요.
이제 와 생각하니 저렇게 나무나 초가지붕처럼 다 메꾸는 것이 동양자수인 갓 같아요.
잘놓은 수는 뒷면도 깨끗해야한다고 해서 나름 신경썼다는 기억이 나네요.
언젠가 액자에라도 넣을까해서 풀칠도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30년이 넘도록 깨끗하네요.
요것은 동양자수라기보다는 프랑스자수에 가깝고.
보조가방으로 만들기엔 그림이 옛스러워서 그저 간직만 하고 있었어요.
홍애님 덕분에 오랜만에 추억여행했어요.
또 손이 근질근질하는데 오늘 김치담그려고 배추를 사와서 부엌일에 전념하고 있어요.
규방공예에서 하는 작품 구경시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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