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지기(trip)

용문

hohoyaa 2009. 8. 30. 14:16

여름에 휴가도 못가고 간신히 1박2일 코스로 용문에 다녀 오기로 했다.

남편 친구가 있는 용문,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우리가 갔을 때에는 갑작스런 폭우에 푸릇한 밤송이들이 길가에 뒹굴고 있었다. 

 

 

 

 

 

 

 

 

 

 

 

 

 

 

 

 

 

하룻 밤을 자고 새벽에 부고가 날아들어 바삐 돌아 왔다.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서둘러 떠나 왔지만 아이들은 고모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제 다 큰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