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한 카페의 주인장께서 오프라인 퍼즐카페를 여신답니다.
일산에서 한창 단장중인 퍼즐카페는 보드카페처럼 차 한잔 하며 퍼즐을 맞출 수 있는 그런 곳이 될 것 같아요.
아마 실내장식에도 필연적으로 퍼즐들이 들어가겠지요.
그래서 회원들 모두 소장하고 있던 퍼즐들을 흔쾌히 내놓았는데 저는 마땅히 내놓을 것이 없어서
색다른 선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퍼즐을 좋아하는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들어서는 어린 손님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원목퍼즐.
스프러스 집성목으로 만들어 가볍고 깨끗한 원목퍼즐.
이렇게 박스안에 얌전히 들어가 있어요.
슬라이드식 문을 이용해 액자 기분도 나고 보관하기도 쉬울 것 같네요.
모두 6마리의 동물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한 번 맞춰 보면 결코 쉽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손으로 직접만든 것이라 조금은 약점도 있고 덜 매끈하지만 그래서 더 정이 가지 않을까요?
이보다 더 많은 동물들이 들어간 성인용도 한 번 만들어 볼까봐요.
울 남편 보여 줬더니 줄 사람 있다고 하나 더 만들어 오라네요.
이렇게 인정 받을 때가 젤 기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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