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리필을 부르는 베이글

hohoyaa 2009. 2. 9. 18:44

심심한지 베이킹책을 한장 한장 넘기던 하나가 베이글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보았다.

몇 년전 한창 베이글 열풍이 불 때에도 난 베이글을 사 먹어 보지 않았는데

하나는 학교에서 먹어 봤다며 맛있다고 하니까  한 번 해보자.

 

베이글 재료

 

강력분 300g,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4g,설탕 15g,소금 6g,식물성 기름 10g,물 165g,

210도에서 15분정도. 

 

 

제빵기의 반죽 코스를 이용해 1차 발효까지 끝낼 수 있다.

 

 

 6등분으로 나눠서 둥글려 준다.

모양도 양도 제각각일쎄~,^^;

 

 

 밀대를 이용해 15*10cm 크기의 타원을 만들어 돌돌 말아주고 두개를 꼬집듯이 이어준다.

 

 

실온에서 30분정도 2차 발효 시킴.

이제 발효를 좀 알 것 같다.

 

 

 발효가 된 반죽을 끓는 물에 앞뒤로 각각 30~40초정도 데쳐 준다.

 

 

 물기를 빼고 재빨리 오븐안에 넣는다.

발효시킨 반죽을 떼어낼 때 옆의 반죽과 붙어 가득이나 고르지 않은 반죽들이 더 삐쭉빼쭉이 되었다.

급하지 않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하하하하하!!

그래도 결과물은 놀랍지 아니한가.

 

 

 크림치즈100g에 생크림200g,메이플 시럽20g을 섞어 휘핑한 크림과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다.

오늘 오후에는 온 가족이 집에 있었기에 채 식기도 전에 호빵 먹듯이 호호불며 모두 먹어치우고

남편은 빨리 한 번 더 만들라고 성화다.

베이글,쉽고도 맛있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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