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낼 모레 칠십이신 울 엄니가 떠 주셨습니다. 제가 어릴적 주위의 아기들을 위해, 그리고 제가 첫 딸을 낳았을때 이 양말을 떠 주셨더랬지요... 따로이 끈을 만들어 묶기도 하는데 전 이대로가 더 이뻐 보이네요. 예전에 우리 삼남매에게 떠 주셨던 이쁜것들을 '어떻게 떴드라?' 하시며 지금은 아사무사 기억이 흐리다며 쓸쓸해 하시는 모습을 뵈니 제 가슴도 싸~하니 찬 바람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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