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하면서는 날마다 일기같이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늘 시간이 없어서 컴퓨터 앞에 앉을 여유가 없는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뿐이었다.
블로그를 한지 채 2년이 안 된 지금은 그 때에 비해 시간은 넉넉하달 수 있지만
괜시리 웹서핑을 하느라 생활이 피폐해지고 있다.
생활속에서 몸으로 부대끼는 그 무엇이 없으니 마음을 두드리는 공명도 없고
내 감정이 없이 계속 남의 글만 보고 사진만 보고 하다보니 정작 내가 쓸 무엇이 없다.
점점 글을 대하기는 어려워지고 카메라만 들고 베란다만 서성거리는 하루.
'어루만지기(fee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스워서~~*^^* (0) | 2008.02.20 |
---|---|
심폴 서경 정모 (0) | 2008.02.20 |
사다리 극장에서 (0) | 2008.02.10 |
바자에서 구입한 퍼즐을 맞추다~ (0) | 2008.01.31 |
내가 아는 도둑에 대해. (0) | 2008.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