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엔 가족과 함께~.
모처럼 토마스 트레인을 갖고 놀다가 예기치 못한 재미있는 장면을 보고는 영화를 찍어 보기로 했다.
시나리오는 하나가,
카메라겸 감독은 하나 아빠,
엄마는 미술(?),
효과와 주인공 토마스역엔 상혁이.
완성 된 셋트장.
아기 자기한 소품 식물들로 마룻바닥의 썰렁함을 가려 보았다.
제목을 책꽂이에 붙여 놓고 제목부터 찍고 계신 감독님.
'레디~ 액션!'
을 기다리고 있는효과맨 상혁이.
감독님의 싸인을 기다리는 눈빛이 사뭇 진지하다.
'레디~ 액션!'
에 맞추어 맡은 바 책임을 다 하는 상혁이의 노련함.
시작도 좋았고 상혁이의 목소리 연기는 더 좋았는데 아쉽게도 두 씬을 남겨 놓고 찍지를 못 했다.
철 없는 배우들이 일인다역을 하는 감독님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에 ......
그래도 작품은 완성을 하셔야죠, 감독님.
디카내 동영상 모드로 찍은 것이라 음성 지원이 안 되는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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