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음새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 아들, 칼리모 이야깁니다. 요새 mbc에서 '단비'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지요. 프로를 보지는 못했지만 '우물'이라는 한 단어만 들어도 말라위의 칼리모 생각이 난답니다. 칼리모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혹 단비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않을까? 2008년에 보내온 카..

양아들 칼리모에게서 카드가 왔다. 칼리모는 아직 글을 모르는지 지난 번 편지도 누나가 대필을 해줬는데 이번에도 장황한 글보다는 의미가 함축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아마도 이건 축구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겠지. 좋아 좋아~~아주 멋진 그림인걸~~! 칼리모의 다른 4형제를 위해 하나가 준비한 ..

남편도 없는 사이,아이가 생겼다. 지난 내 생일에 아무도 모르게 내 스스로가 나에게 선물을 했다. 오래전부터 마음은 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던 일,있는 자식들이나 잘 키우면 되지 끝까지 책임도 못 질거면서,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밀어내고 욕심을 부렸다. 오늘 그 아이의 사진을 받아 봤다. 양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