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들 칼리모에게서 카드가 왔다.
칼리모는 아직 글을 모르는지 지난 번 편지도 누나가 대필을 해줬는데
이번에도 장황한 글보다는 의미가 함축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했다.
아마도 이건 축구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겠지.
좋아 좋아~~아주 멋진 그림인걸~~!
칼리모의 다른 4형제를 위해 하나가 준비한 이쁜 카드들.
속지엔 모두 메시지를 적었다. 쎈스쟁이,하나. *^^*
고저 우리집에선 이 좁은 식탁이 밥상도 되고 책상도 되고...^^;
열심히 편지를 쓰는 하나와 상혁이의 모습.
그리고 결과물.
아이들이 두 통씩이나 썼으니 난 안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친필 편지로 성의와 관심을 보여야 할것 같아 몇줄 적었다.....'영문편지 쓰는 법'을 뒤져감시롱~~.
칼리모가 좋아하는축구공을 사서 넣어주고 싶었는데
이번엔 일단 학용품셋트와 하얀 종합장을 넣어 주었다.
15000원어치를 샀는데 우편요금이 34000원이다. ㅠㅠ
아~~! 다시 생각해 봐야지.
편지랑 소포는 월드비젼을 통해 보내고 우편요금은 차라리 생일 축하금으로 주는게 칼리모를 위해 낫지 않을까?
칼리모 이야기 http://blog.daum.net/touchbytouch/793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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