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의 입김.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비오는 날 시끄럽게 울어대는 청개구리의 우화를 빗대어도 얼추 들어 맞을 듯한 이야기이다. 더운 여름 날 침대에서 죽어가는 엄마는 아들이 자신의 관을 짜는 지루한 소리를 듣고 있다. 엄마는 남편인 가장에게 자신이 죽거들랑 자신의 고향에 묻어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여기까지 읽고.. 부엌에서 책읽기/책장을 덮으며(book review)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