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자기 얼굴처럼 글씨를 쓰는군....... 상혁이의 글씨에 대해 속상한 글은 블로그에도 몇번 올렸었다. 6학년인데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글씨. 그래도 자꾸 글씨갖고 나무라면 아예 쓰는 것을 두려워하게 될까봐서 부러 무심하게 지나쳤다. 오늘도 방에서 숙제를 하던 상혁이는 노트를 갖고 나와서 나에게 말을 시킨다. "엄마,.. 작은 새 만지기(children) 2012.05.21
과대평가된 엄마가 하는 일 우리 상혁이에게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별것 아닌 것에 나름대로 굉장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주말마다 걸려오는 할머니의 전화를 받으면 온갖 잡다한 것 까지도 시시콜콜 보고를 하고 새로 배운 노래도 불러 드리고 하면서 재롱을 떨곤 했는데 가끔은 할머.. 작은 새 만지기(children) 200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