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살 만지기(companion )

제주에 간 남편과 카톡

hohoyaa 2012. 4. 20. 10:32

 

 

 

 

 

 

 

캡쳐하는 방법을 몰라 학교에서 돌아와 피곤한 딸아이에게 부탁했다.ㅎㅎ

처음엔 공방에 안갔느냐고 물어오는 남편에게 서랍장 색깔이 마음에 생각처럼 되질않아

의욕상실에 들어섰다는 말로 시작했는데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번져나갔다.

 

'달라졌어요'는 어쩔거냐고!!

내가 늘 하는 말.

"난 이대로가 좋아. 완벽하지 못한 엄마이자 아내이고 그닥 좋지않은 내 성격이지만 난 내 성격을 사랑해."

이 말 한마디면 식구들이 모두 입을 다물어 버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