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동치미와 카푸치노

hohoyaa 2010. 11. 14. 20:16

 

동치미를 별모양의 그릇에 담아봤더니 이쁜 김치가 되었다.

갓이 많이 들어가 보라색이 진한 동치미. 맛이 들었다.

 

 

국물이 조금 남은 모습,마지막까지 별을 담은 그릇.

우연히 눈에 띄어 아이스크림을 담을양으로 다음 디앤샾에서 샀는데 

크기가 어중간해서 아이스크림은 무리겠고 이런 그릇에 무얼담아야하나 황당했었다.

그래서 일단 도너츠를 담아봤고 다음에 샐러드를 담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의 동치미도 좋았다. ^^

 

 

 

늘 혼자 마시던 커피를 남편과 함께 마시게 되었다.

한잔은 에스프레스로 한잔은 아메리카노로 각각 마시다가 문득 새로운 커피 메뉴에 도전을 해봤다.

거품기로 거품을 내서 카푸치노를 만들어봤는데 처음 만든 것치고는 꽤 괜찮은 것 같아~.

잔이 너무 커서 아마 카푸치노잔을 또 사야할 것 같다. ㅎㅎㅎ

 

 

요건 코코아카푸치노.

코코아를 별로 안좋아하는 상혁이는 억지로 마셨지만

이미 분위기로 마시는 법을 체득한 하나는 집에서 이렇게 부드러운 코코아를 마시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감동을 했다.

 

 

독후감 써야하는데 이러고 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