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 떠나다

 

 

 

 

 

 

 

 

 

 

그리스 로마신화'로 잘 알려진 소설가 이윤기 씨가 어제 향년 6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이윤기 씨는 지난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강남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어제 오전 9시 50분쯤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고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신화연구에 매진해 왔고, 지난 2000년에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저서로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등이 있고, 역저로는 '푸코의 진자'와 '양들의 침묵'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