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공방에 다니면서 커다란 가구를 만드는 기쁨도 크지만 간혹 집안의 간단한 소품을 만드는 기쁨도 제법 크다.
지난 번에 만든 분해조립 책장(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323)의 공간이 넉넉해 선반을 하나 더 만들어 새로운 공간을 찾아냈다.
이번엔 포인트를 줄겸해서 월넛 스테인을 사용했다.
사이즈 900*200(포인트 40*9.5) 만 알고 있으면 언제든지 나무를 잘라 선반을 만들어 끼워 넣을 수 있으니
바로 이럴 때 목공을 하는 기쁨,분해조립 책장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책들의 크기도 색깔도 각양각색이라 이번에 만든 선반엔 cd를 정리했다.
들쑥날쑥한 책들 사이에서 가지런한 cd들을 보니 정리된 느낌에 마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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