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plants)

눈부시게 하얀 꽃다발-무을녀

hohoyaa 2009. 11. 28. 12:52

무을녀 꽃을 기다림  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266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무을녀 꽃이 피어나고 있다.

 

이렇게 봉우리만 만든 상태로  그냥 가버리고 마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아랫 부분에서는 좁은 영토를 비집고 새순이 생기고 있다.

이 어린 것들에게 영양을 모두 빼앗기고 추운 날씨에 그냥 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며칠 전부터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무수한 꽃봉우리들이 신부의 부케를 연상시키듯, 밤하늘의 불꽃놀이처럼 환하게 피어나고 있다.

 

 

똑딱이 카메라가 원망스럽고 아마츄어인 내가 원망스럽다.

흰색꽃은 그렇지 않아도 잘 찍히질 않는데 이 무을녀 꽃은 크기도 너무 작아서 안타깝다.

 

 

줄지어 계속 피우기를 기다리는 봉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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