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고 따라하기.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얼까 책장을 넘기다가 하나가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하지 않아 그냥 묵히고 있던 쵸코칩으로 만든 쵸코칩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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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dle scone이라고도 함.
발효된 보리가루나 귀리가루로 만드는데, 둥글게 밀어서 번철에 굽기 전에 4등분한다. 초기의 스콘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방에서 부엌 화로에 걸려 있는 주철 냄비에다 구웠다. 동양과 교역이 시작되고 영국 전역에 걸쳐 차 마시는 습관이 유행하면서 스콘은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지금까지도 영국 전역과 옛 영국 식민지의 많은 지역에서는 매일 뜨거운 스콘에 버터를 발라 먹는다. 스콘은 기본 재료인 밀가루·소다·설탕·소금 혼합물에 크림과 달걀을 첨가하여 맛을 돋운다. 간단한 반죽이 끝나면 밀어서 보통 3각형으로 자르고, 굽기 전에 달걀흰자를 발라준다. 으깬 감자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베이킹 파우더 반죽으로 만들 경우에는 건포도를 넣기도 하며 둥근 모양, 쐐기 모양,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다양하게 잘라 오븐에 굽는다.
ㅎㅎㅎ
girdle 은 griddle 의 의미로도 쓰인다.
번철,번철로 굽다.
재료
박력분 200g,강력분 50g,
베이킹파우더 1큰술(12g),설탕 40g,소금 1/2작은술,버터 100g,우유 65g,달걀 1개,쵸코칩 80g,
버터와 가루류를 모두 한데 넣어 준다.
커터기로 돌려주면
요렇게 보슬보슬해진다.
보슬보슬해진 반죽에 차가운 우유와 달걀을 넣어 다시 돌려주면 반죽이 덩어리로 뭉친다.
커터기가 역시 편하고 빠르다. *^^*
반죽을 꺼내 쵸코칩을 섞어주고
랩으로 사서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휴지시켜준다.
책에는 2.5cm 두께로 만들라는데 난 있는 두께 그대로... 1cm가량 되는 것 같다.
190도에서 15~20분정도로 구워주었다.
이젠 빵색을 보고 구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생각보다 잘 나왔다.
빵 겉면에 달걀물을 묻히지 않아 덜 노릇노릇하지만 맛엔 별 영향이 없다.
아주 빨리 만들 수 있는 퀵브래드는 아니지만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스콘이다.
맛을 보면 예전의 KFC의 비스킷과 맛이 비슷하다.
명동점의 비스킷이 특히 맛있어서 늘 비스킷과 커피한 잔으로 요기를 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역시 상혁이의 손이 빠르다.
내겐 베이킹파우더 맛이 좀 강해서 어떨까했는데 하나도 맛있다하고 남편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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