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만지기(children)

상혁이 책상?

hohoyaa 2008. 12. 3. 09:17

 

 

공방에 등록을 하고 실습용 기초 작품으로 만드는 작품이다.

내가 처음 공방에 등록을 했을 적에는 이 서안이 아닌 다른 것으로 (http://blog.daum.net/touchbytouch/1578808) 이수를 했지만

이 서안은 요 근래까지도 수강생들이 본 작품을 만들기 전 연습삼아 만드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서안같이 규격화된 것이  아닌 다른 걸 만들고 싶어 한다.

이 기초작품을 만들다가 흥미를 잃어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한다.

공방에 문을 두드릴 때에는 자기 나름의 가구를 만들고 싶어 오는 것인데 공방 지정 작품을,

더구나 모든 과정을 손으로 하다 보니 힘든 것은 둘째치고 지루하기도 무척 지루하게 느껴져 포기를 하게 되는가 보다.

자연히 공방의 선반에는 만들다 만 작품들이 차곡차곡 쌓여져 있고 점점 비좁아지는 공방 사정 상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처분하겠다는 공방의 방침에도 꿋꿋하게 오지 않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작품들이 많다.

그 중에서 어차피 버릴 거면 재료값만 받고 하나 달라고 해서 거의 90% 완제품을 손봐서 가져왔다.

 

 

 

 

상혁이에게 주려고 한 것은 아니었으나 자연스레 상혁이 차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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