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의 씨방이 이렇게 생겼구나.
2008,4,10
밖밖의 식물들이 한창 연푸른 빛으로 물이 오를 무렵 베란다의 유채씨방은 노오랗게 익어간다.
까만 씨앗색이 밖으로 비쳐 보인다.
어젠 마악 벌어지려는 씨방에서 씨앗을 받아 놓았다.
내년엔 아파트 화단 노지에 심어 봐야겠다.
2008,3,21
며칠동안 계속되던 봄비를 맞더니 분홍 리스본도 씨앗을 물었다.
실내에 들여 놓고
2008,4,12
씨방을 본지 20여일이 지났으나 꽃도 지지 않고 씨방색은 꽃처럼 이쁜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들여놓고 이리저리 돌려 보아도 이쁜 씨앗 주머니.
부채처럼 생겼으니 이 녀석은 팽글팽글 날아 가려나?
꽃이 다 지고 잎만 무성하던 홍화제비꽃.
잎사이로 고개 숙인 줄기가 무언가를 물고 올라오고 있었다.
여기도...
그러더니 저렇게 위로 꼿꼿하게 서서 씨방을 열어 제낀다.
이게 바로 산대장 솔뫼 아저씨의 생물학교: 씨앗 속 생명 이야기 에 나오는
씨앗 폭탄이라는 것인가?
사진 찍고 잠깐 돌아섰다가 다시 가 보니 어느새 씨앗은 다 날아가고 빈 집만 남아있었다.
시든 꽃대는 따주어야 꽃대가 계속 올라온다는 시클라멘.
어떻게 변화하는지 두고 보려고 저 두개는 꽃대를 남겨 두었더니 저렇게 크게 무언가를 만들었다.
익을까? 안 익을까?
호주매화의 꽃이 지고 난 자리.
봄비를 맞으며 계속 꽃을 피우고 꽃봉우리도 만들고.
저기 저 까맣게 있는것이 씨방인지,열매인지 알 길이 없다.
더 두고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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