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봐... 어제 저녁 퇴근 길은 안 추웠다. 다만 성급하게 목을 감싸던 목폴라를 벗어 던지고 입구가 넓은 폴라에 스카프를 둘러서인지 목이 칼칼할 뿐이다. 새벽 6시 45분에 시계를 맞춰 놓고 일어나는 하나가 어김 없이 안방 문을 연다.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것 아니냐고 좀 더 자라고 해도 자기는 괜찮단다. 이사.. 초록이(plants) 200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