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이것이 청춘인가? 직장 후배가 들고 다니던 '시계태엽 오렌지'라는 제목을 처음 접하던 날, 별로 읽고싶단 생각이 안드는 책이었다. 오렌지라는 생물에 시계태엽이라는 차가운 무생물을 꽂아버린 그 느낌이 몸서리나게 싫었다. 내용은 알아보지도 않고 말이다. 엊그제에도 중학생들이 원정살인을 한 사건이 뉴스로 나.. 부엌에서 책읽기/책장을 덮으며(book review)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