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문자. 혼자 계신 엄마가 문자메시지를 시작하셨다. 엄마의 청력이 안좋아 보청기를 하셨지만 전화로는 조금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었기에 통화를 하면서 발음이나 목소리톤에 신경을 쓰느니 한눈에 들어오는 문자가 내게는 좋아보였다. 그런데 얼마 전 만난 엄마는 "얘, 그거 못쓰겠더라. 눈은.. 어루만지기(feeling)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