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에 간 이유. 지난 주말, 그러니까 아마 금요일일 것이고 날짜는 2월 3일이었을 것이다. 후배를 만나러 갔던 남편이 수제치즈라며 들고와서는 와인까지 권하니 슬몃 기분이 들떠서 두 모금을 연거푸 마셨는가 보다. 이름도 모르는 와인이지만 좋은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입맛에도 좋았다. --흠, 이.. 어루만지기(feeling) 2012.02.16
받아주면 기쁜 떡 내가 만든 음식을 기쁘게 받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그런 맛에 만들고 또 만들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병상에 계셨던 시누님이 이것이 먹고 싶다,저것이 먹고 싶다시면 제가 할 수 있는만큼 만들었습니다. 더 좋은 재료로 만들어 드리고 싶어서 시간을 늦추기도 했는데 남편 손에 들려 보.. 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2009.08.30
복분자 식빵 성공기. 지난 여름에 만들어 놓은 복분자 엑기스를 보면서 빵만들 때 넣으면 어떨까싶어 엊그제 흑미식빵 만들 적에 조금 넣어 보았더니 괜찮았었다. 어제 오전에 본격적으로 복분자 식빵에 도전했다. 레시피는 책자를 보고 약간 응용했다. 계란+복분자 엑기스(약180ml)+물 260ml 강력분 50g 탈지분유 2TBL 소금 1과1.. 촉촉한 것 만지기(kitchen) 200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