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의 털 언젠가 상혁이와 빈둥거리며 털이야기를 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가족끼리 흔하게하는 이야기는 머리털이야기로 나중에 대머리가 되면 어쩌느냐고 머리 빠지기 전에 얼른 결혼해야한다는 우스개소리들이지만 이제 중학생이 되고보니 친구들과의 대화에도 털이 등장하는가 보다. "아.. 작은 새 만지기(children)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