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행복 만져보기(scrap)

[스크랩] 고유석님 사진으로 돌아 보는 그/날/

hohoyaa 2006. 12. 13. 22:05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시면 저장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기념 사진 용도로 활용하시는 것은 아마 고유석님도 양해하실듯~ 만일 본인의 사진이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으시면 비공개 댓글 남겨 주세요~)

 

 

 

 

웨인님이 기증물품인 남아공 CD를 들고 설명하시네요. 비됴를 찍고 계신 수퍼 카메라님도 보입니다.

 

 

 

 

우리의 귀염둥이 상혁이, hohoya님의 아드님~ 첫 경매물품을 낙찰받았죠. ^^

 

 

 

첫 물품 경매때 다들 주위만 살피셔서, 제가 가져온 남아공 음악을 하나 더 뽀나쓰로~

 

 

 

고준성님이 그날 엄청난 책임을 자발적으로 지시고, 경매를 진행해 주셨어요.ㄳㄳ~

 

 

 

호호야님과 하나. 바로 저 손으로 친환경 수세미 100개를 뜨셨어요.

 

 

 

분위기 좋았아요. 남아공에서 저와 같이 생활하는 다임이와 원희도 가족과 함께 와 주었어요.

 

 

 

경매가가 좀 올라가면서 무척 즐거워하시는 고준성님.

 

 

 

드디어 첫 물품 낙찰. 뒤에서 보고 계신 예쁜 우리 '-'a님.

 

 

 

뽀로롱 꼬마마녀님이 직접 구운 케익과 쿠키+책을 소개하고 계시네요. 케익엔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느끼하게 웃고 있는 저 남자는 제 동생입니다. 바쁜데도 여친님과 함께 와서 "물"심 양면으로 누나를 지원해줬네요. ㅎㅎㅎ

 

 

 

그날 마구잡이식 응찰로 상혁이가 분위기를 많이 띄워줬어요. 물론 호호야님은 간이 철렁철렁하셨겠지만....^^;;;

 

 

 

 

뽀로롱 꼬마마녀님의 케익등을 낙찰받으셨네요. 뒤에서 촬영중인 분은 우리가 블로그나 아고라를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만한 글을 올리면 발빠르게 취재를 나오시는 연합뉴스의 왕기자님. 눈빛이 참 선한 분이십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고 계시는 냐옹양냥님이 아버님의 직작(?) 홍시를 가져 오셨어요. 그 앞의 작은 박스는 라이터와 팔찌고요~

 

 

 

 냐옹양냥님은 선배님도 모시고 오셨어요. 낙향하여 유기농업을 하고 계신답니다. 직접 지으신 쌀을 가져 오셨습니다. 저도 저 쌀로 지은 밥을 먹었는데, 찰지고 맛있었어요~!

 

 

 

 

우리세상님은 길상사의 사계를 담은 포토에세이집 "이토록 행복한 하루" 10권도 기증해 주시고, 쌀이랑 차, 남아공 술 등 기증품도 잔뜩 구매해 주셨어요.

 

 

 

귀여운 곰곰님이 기증물품을 설명하고 계십니다. 뒤에서 열심히 네모하고 계신 동아일보 윤기자님. 이 행사를 2회에 걸쳐 보도해 주셨어요. 돌아가는 길에 선물하실꺼라며 친환경 수세미등을 잔뜩 사가셨답니다.

 

 

 

보기만해도 흐믓흐믓, 산에 대한 사랑과 등반에 대한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는 고산님과 곱게 접은 옷을 들고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준 현지님. 두분 다 참 아름다우세요.

 

 

 

현지님이 곰곰님의 차세트를 낙찰받으셨네요. 저렇게 나누는 손...마주하는 모두의 손이 주인공이었던 하루였습니다.

 

 

 

아, 제가 성함을 찾아야 되는데.......러시아제 수동카메라를 기증해 주셨는데.....이 글 보시면 알려 주세요~

 

 

보기만해도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설경 사진을 기증해 주신 윤경희님. 아는 작가분께 쫄~라서 받아 오셨답니다. 윤경희님의 마음도 사진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중간집계~ 630,200원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서 200여만원이 넘었답니다.

 

 

 

고경원님의 사진이 경매중입니다. 고경원님의 길고양이 사랑이 꾸준히 전해져서 그런지....작심하고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위 사진의 애깽이 액자는 고준성님이 낙찰받으셨네요.

 

 

 

사진을 낙찰받고 기대에 차서 가족과 함께 나눠 보시는 다임이네 가족.

 

 

 

고기자님은 열심히 작품을 설명하며 응찰을 유도하시고, 저는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수금?을 하고 있습니다. 흐믓흐믓~

 

 

그날 최고가에 낙찰된(그러나 실제 시중에서 살 수 있는 가격의 반값 정도에 낙찰된.....) 몽구님의 미니캣. 저도 마음이 동하긴 했는데....올해 캠코더를 샀기 때문에....ㅡ.ㅡ;;;

 

 

 

저는 고산님의 이런 웃음 하나만으로도 그날 충분히 행복했습니다. 도움은 나누는 서로가 다 흐믓해지게 만드는, 직접 해 봐야만 알 수 있는....묘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취재차 나오셨다가, 후반부에 열심히 응찰해 주신 KBS 피디님. 내년에 인(仁)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작중이시래요. 가족에 대한 사랑, 그 가족사랑을 초월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으시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너무 바삐 사느라 잠시 잊고 지내던 우리의 소중한 가치관이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답니다.

 

어떤 분은 착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애 쓰시고, 어떤 분은 착한 티비를 만들기 위해 애 쓰시고.....어떤 분은 착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힘쓰시고, 또 어떤 분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힘쓰시고..........^^

 

 

엄마가 열심히 만드신 친환경 수세미 응찰가가 크게 오르지 않자, 직접 나와서 마빡이 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이마가 후끈후끈.....^^;;;

 

 

 

저는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몰랐는데, 경매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흘러서 아쉽지만 남은 경매 물품도 양심 가격에 준하여 자유 구매하기로 하고(생각보다 후하게 지불하신 분들이 많았답니다.) 모두들 물건 고르기를 시작하시는 모습입니다.

 

 

 

북적북적~ 양양님네 다이어리 상당히 유명하더라고요....다들 그거 언제 살 수 있냐고.....^^

 

 

 

 

위의 편지는 지난 교대생 시위때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려주신  삽살님이 책과 씨디등을 기증하시며 지방에서 함께 보내주신 사랑의 편지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교대생으로서 삽살님이 현명하게 또 가슴뜨겁게 고민하시는 것에 깊이 공감해서 응원 댓글 하나 남겼을 뿐인데, 그 이후로 인연이 되어 서로의 블로그를 가끔씩 찾고 있답니다. ^^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실 분이세요~

 

 

 

 

다음 블로그팀에서 준비해주신 다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토요일에도 큰 도움 주신 팀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앞의 비닐 봉지에 든 것은 제가 남아공에서 가져온 러스크인데, 정신이 없어서 차나 커피에 에 살짝 담아 드시라는 설명을 드리지 못했네요...다들 어떻게 드셨을까???

 

 

 

오~ 열기가 장난 아니네요. '-'a님은 연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강단있게 척척 판매도 잘 하시네요. 훼인님과 함께 두 분이 판매를 책임져 주신 덕분에 (물론 기증자 분들도 각자의 물건 판매까지 나서 주셨고요....) 행사 진행이 술술~~~

 

 

 

지금보니 송씨네님도 판매를 거들어 주셨군요!

 

 

 

아, 분위기 좋다~ 저 무지개색 친환경 수세미는 개당 가격도 부담 없고, 색도 예뻐서 다들 관심을 많이 보여 주셨네요~~~~~

 

 

 

이 입간판(?)은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팀에서 준비해 주셨어요. 사랑스럽죠???

블로거뉴스팀에도 감사드려요~

 

 

 

누가 판매자인지, 누가 손님인지 구분이 가세요? 저는 구분이 안가서 참 좋았는데, 주최자(인지 아닌지....홀홀~)가 이런 소리하면 안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손님과 초대자 구분이 없이 모두 같이하는 잔치였으면 좋겠다고 저도 말씀드렸고,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그래서 저는 좋았습니다.

 

 

 

행사장을 다시 회의실로 변신(!)시켜 놓고 남은 분들과 같이 한방~~!

 

 

선택의 여지를 드리기 위해 한장 더~

 

 

행사에 집중하느라 한마디를 못 남기고 가신 분들이 많으시지만, 그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한마디 남겨 주셨네요. 이 판은 제가 남아공으로 가져 갈꺼예요. ^___^ 

출처 : 케이프타운에서
글쓴이 : 심샛별 원글보기
메모 : 내 사진이 있어서 안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 찍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스크랩함돠~! '왜 이렇게 이상하게 나왔지?'하는것도 나르시시즘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