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만지기(children)

병원에서 시트콤을 찍다~.

hohoyaa 2013. 12. 5. 09:44

올 여름 논산으로 농활갔던 하나에게서

다리를 다쳤다는 전화를 받고 데리러 갔었다.

마침 마지막 날이어서 다행이었지만 대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시한폭탄같은 딸이다.

학생들이 묵고있는 마을회관으로 가서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딸아이를 순식간에

어깨에 들쳐메고 성큼성큼 걷는 아빠를 보고는 친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올라오면서 바로 한대병원으로 직행.

엑스레이실에서 시트콤을 찍었다는 딸아이이다.

 

 

 

덤벙거리는 탓에 두번째 병원신세를 지던 날에도 시트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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