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만지기(children)

오누이

hohoyaa 2006. 4. 12. 17:29

2005.01.13

 

 

 

오늘은 상혁이가 많이 아팠나 봅니다.
퇴근길에 걸려온 전화선 너머로 상혁이의 울음 소리가 들리고, 걱정스러운 하나의 목소리가 더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더군요.
동생이 열이 심해서 물수건을 얹어주고 간호하고 있다는 하나.
엄마가 금방 갈거니까 그 동안만 잘 부탁한다는 말밖에는 달리 할 말도 없더군요.
자기가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하나의 말 끝에 동생에게 하는 한 마디...
"상혁아,울지마. 누나를 엄마로 생각하고 뭐든지 부탁할것 있으면 얘기해 봐."

아! 상혁이는 좋겠네.
엄마가 둘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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