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만발했던 백합을 올해엔 그저 포기를 하려고 했었다.
다른 구근들과 같이 별다른 영양제도 안 주었고 자구가 형성된것은 알았지만
실속없는 화단을 치울 생각에 백합있는 자리만 겨우 남겨 놓은 상태였다.
필려면 피고 말려면 말아라하는 심정으로다......
너무 어지럽게 올라 온 자구의 새싹들.
꽃을 보려면 아직 멀었고 그동안 몇해를 영양제를 담뿍 주어가며 관리를 해야 할텐데.......걱정이다.
약한 새싹들만 보이길래 굵직한 꽃대는 기대를 못했는데 파옆에 굵은 놈이 올라온다.
그리고 며칠 후 수호초 옆에서도 또 한 녀석이...
얘네들이 꽃을 피워 줄까?
여기도 백합이 있던 자리인데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
구석 외진 곳에서 굵은 싹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몰랐다.
저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저 받침 아래로도 백합 구근이 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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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백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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