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세월에 떠 밀려 가는 느낌으로 정신없이 살다가 잠시 한 줌의 여유가 생겨 만들어 보았다.
하나의 옷이랑 만든지 근 6~7년 만의 작품(?)이다.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었어도 입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으니 신축성 강한 니트의 장점이랄 수 있겠다.
실도 10 여년 전에 청계천 도매상에서 품질이 좋은지,나쁜지도 따져보기 전에 무조건 색깔이 좋아서 사 온 실.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 쓴답시고 배색으로 호빵맨까지 넣고 보니 귀엽고 앙증맞은 옷이 되었다.
호빵맨 때문인지 이옷을 입으면 높은 곳에서 자꾸 뛰어 내리려고 하는 통에 간혹 진땀이......ㅜㅡ;
어린이집에서도 이름보다 호빵맨으로 더 어필했다는 후문. *^^*
'올올이 만지기(knit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정 토트백 (0) | 2004.02.13 |
---|---|
sexy shawl (0) | 2004.02.13 |
아후강 바지 (0) | 2004.01.20 |
벤지의 나들이 옷 (0) | 2004.01.10 |
달마시안 스웨터 (0) | 2003.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