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친정 엄니가 주신 콩짜개란.
한 집에 살고 있는 잡초도 들여다 볼수록 이쁘니 뽑지 말라고 하시더이다.
콩짜개란의 씨방과 잡초가 한 곳을 바라보고 있어요.
고로 둘이 사랑하는 사이?
눈에 잘 안 띄는 흰 꽃을 피웠다가 씨방을 만들었네요.
같이 사는 콩짜개를 흠모하는지 씨방의 모양도 비슷한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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