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새내기들...

hohoyaa 2007. 3. 15. 11:42

히야신스 한 무리입니다.

진분홍이 젤 먼저 꽃을 피웠었는데 지금까지도 싱싱합니다.

 

 


근데 이렇게 앞에서 보면 옆으로 쓰러진 꽃대도 있어요.ㅠㅠ

 


내가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게야? 하고 가까이서 살펴보니

새 꽃대가 자리 다툼하느라 어미(?)를 밀어내고 있네요.

 


요 녀석도,,,

 


풍성하게 핀 흰둥이 한녀석은 저홀로 신나라 하는데

지난번 바람에 울타리가 넘어져 꽃대가 꺾인 다른 녀석은 못 다핀 제 청춘이 너무 아까웠는지

다시 재기의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으?X 으?X 화이팅~!!!

 


보라도 질세라 세를 확장하고 있어요.

 

 


어느 새 옆에서 또 다른 싹이 뾰족이 얼굴을 내미네요.

실하게 키워서 내년엔 꽃을 봐야 할 텐데요. *^^*

 


여기는 튤립 동네입니다.

 


오늘 아침에 살짝 꽃봉오릴 보여 줬어요.

 


요 녀석은 덩치는 작아도 발그레 익었어요~.

 


한 없이 피고 지는 수선화의 보금자리 입니다.

옆의 크로커스는 꽃이 한번 피고 나면 그 뿐이지만...

 


수선화는 한 달째 쉼없이 꽃을 보여 줘서 안 이뻐 할 수가 없어요.

새로 올라 오는 꽃대 보이시죠?

 


중간에 이방인처럼 끼어 있는 시클라멘.

 


다른 구근에 뒤지지 않아요.

 


초등학교 입학한 울 아들 요녀석들한테 한마디.

"아기 낳은 친구들,모두 모두 축하해요~.*^^*"

 


테이블 야자라지요?

작고 갸냘프지만 꽃을 피웠어요.

 


새 촉도 두 개나 올라 왔구요.

 

 

울 친정에서 분양 받은 것인데 친정엔 이렇게 작았던 것이 그야말로 야자 나무가 되어

거실 소파옆에서 남국을 느낄 수 있답니다.

기회 되면 사진 찍어 올릴게요.

 



선물 받고 죽을까 봐 부담되었던 동양란들...

 


거의 방임 상태로 있었는데 미안하게도 이렇게 새 싹이 나고 있어요.

이제 또 잘 키워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