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 봄이 오려나?
분이 좁아 분갈이를 해주었던 무을녀가 새끼를 많이 쳤다.
신기해서 들여다 보다가
아주 작은 꽃봉우리를 물고 있는 것을 발견. 1월의 모습이다.
작년에 흐드러지게 만발했던 녀석이기에,또 분갈이를 했길래 올해는 기대를 안했는데.......
요거이 근래의 모습.
무을녀는 꽃이 오래가서 좋다. 냄새만 없다면.^^;
개학 날 상혁이의 학교를 배경으로.
무을녀 만발한 모습ㅡㅡ>http://blog.daum.net/touchbytouch/16847284
그리고 찬찬이 들여다 보니 릴리시나 이녀석도 꽃대를 물었다.
릴리시나역시 신경쓰지 않아도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녀석. 1월의 모습.
3월이 깊어지니 붉은 색이 돈다.
발톱을 세운 고양이같은 모습의 꽃봉우리. 이제 벌어지고 있다.
1월의 만리향.
이맘때 가장 기다려지는 꽃. 향이 기가 막히게 좋다.
3월이 되니 이랗게 개체수를 늘렸다.
구아바. 저녀석이 꽃이면 좋으련만....... 작년에도 속았었다.
하지만 굳이 꽃이 아니어도 벙글어지는 이런 모습이 감동이다.
아버님이 탐내셨던 게발선인장.
1월에는 보일듯 말듯 붉은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제번 봉우리가 커졌다.
다음번 시부모님이 오실 때쯤 꽃을 활짝 피우라고 서늘한 곳으로 옮겨주었다.
현관에서 만나는 시클라멘.
그리고 군자란. 어린 녀석은 포기 나누기를 해줘야 하는데 마음먹기만 일년이다.
꽃이 되려나 싶을 정도로 푸르딩딩한 녀석.
오늘은 주황색이 감돈다. 군자란도 4월에 오실 부모님 기분 좋으시라고 북향으로 옮겼더니 소식이 더디다.
다른 것에 가려 눈에 띄지않던 네마탄.
하나 방에도 가봤더니 테이블 야자의 꽃이 한창이었다.
화초의 싱그런 기운을 받아 우리 딸도 건강하길 ~.